성인 ADHD, 과연 고칠 수 있을까요? 영어 일타강사 박세진 씨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답을 찾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뉴스나 SNS를 보다 보면 “성인 ADHD”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애들한테만 생기는 병 아니었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어릴 때 발견 못 한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서야 진단받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특히 최근엔 영어 일타강사로 유명한 박세진 씨가 본인의 ADHD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해서 큰 화제가 되었죠. 그 이야기 속에서 느낀 점, 그리고 성인 ADHD란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목차
성인 ADHD란 무엇인가?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약자로, 전통적으로는 아동기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성인에게도 흔히 진단되는 신경발달장애입니다. 실제로 어릴 때 진단을 받지 못한 채 성인이 되어 삶의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중력 부족, 충동 조절 문제, 시간 관리 실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는 사회생활, 직장 업무, 인간관계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박세진 강사의 고백과 증상
36세의 영어 강사 박세진 씨는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했지만 업무 집중이 어려워 7개월 만에 퇴사했습니다. 이후 정신과 진료를 통해 성인 ADHD 진단을 받았고, 지금은 자신이 겪은 경험을 숨기지 않고 공개하고 있습니다.
증상 | 영향 |
---|---|
숫자 입력 실수 | 중요 문서 작성에 지속적 오류 발생 |
시간 감각 부족 | 일정 관리 실패로 업무에 차질 |
성인 ADHD의 일반적인 증상
성인 ADHD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로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변에서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 일의 우선순위 정리가 어렵고 미루는 경향
- 감정 기복이 심하고 충동적인 언행
- 기억력 감퇴 및 사소한 실수 반복
성인 ADHD 환자 통계와 증가 원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성인 ADHD 환자 수는 약 9만 3천 명으로 10년 전보다 무려 2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진단 기준 변화, 사회 인식 향상, 성인 대상 치료 약물 허용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합니다. 특히 2013년 이후 성인 ADHD 진단이 가능해졌고, 2016년부터는 건강보험에서도 약물 처방이 지원되며 진단과 치료가 활발해졌어요.
연도 | 성인 환자 수 | 비율 증가 |
---|---|---|
2013년 | 약 4,500명 | 기준선 |
2023년 | 약 93,000명 | 20.6배 증가 |
치료 방법과 회복 과정
ADHD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나뉩니다. 특히 약물은 도파민 분비를 조절해 전두엽 기능을 돕고 집중력과 충동 조절을 향상시켜 줍니다. 동시에 시간 관리 훈련, 일정 계획 수립 등 비약물적 접근도 매우 중요하죠.
치료 방법 | 특징 |
---|---|
약물치료 | 도파민 조절을 통해 집중력 향상 |
인지행동치료 | 계획 수립 및 자기 조절 훈련 포함 |
“고칠 수 있다”는 메시지의 힘
박세진 강사는 말합니다. “진짜 고칠 수 있어요. 왜냐하면 내가 그랬으니까.” 그 말 한마디에 얼마나 큰 힘이 실려 있는지, 같은 고민을 겪는 이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ADHD 치료 후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고, 꿈을 다시 꾸게 되었다고 말하죠.
- 약물 복용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회복 가능
- 주변의 지지와 이해도 큰 힘이 된다
- “가능하다”는 자기 확신이 변화의 시작점
전문의 상담을 통해 집중력, 충동성, 시간 관리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진단합니다.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조절과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지만, 개인에 따라 두통,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적절한 치료와 조직 내 이해가 함께하면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요.
예, 동반 질환으로 우울, 불안, 중독 증상이 자주 동반됩니다.
지금까지 성인 ADHD와 박세진 강사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셨을 거예요. 혹시 지금 내가 잘못된 게 아닐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걸 기억하세요. 진단은 시작일 뿐이고, 치료와 자기 이해, 주변의 지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어요. ‘나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을 꼭 품고 오늘 하루,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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