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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비울 때 고양이 돌보는 방법
고양이는 낯선 곳에 있는 것보다는 혼자서라도 익숙한 곳에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하지만, 집을 비우는 기간이 길어지면 혼자 두는 것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을 비울 때는 고양이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고양이를 혼자 두는 경우
고양이를 혼자 두는 경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비해야 합니다.
- 사료: 집을 비우는 기간 동안에 먹어야 할 사료의 양을 계산하고, 변질되지 않는 건사료 종류로 구별해 놓습니다. 물론 평소 먹던 양보다 약간 많은 양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급식기를 사용하면 한 번에 사료를 다 먹어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물: 여기저기 나눠서 그릇에 충분히 담아줍니다. 혹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면,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가거나 자동 급수기를 설치해 놓습니다.
- 화장실: 최소한 두세 개의 화장실을 설치해 두고 갑니다. 본래 사용하던 화장실 이외에 임시 간이 화장실을 두세 개 정도 더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실내 온도: 항상 되도록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도록 준비를 해 놓고 나가세요. 겨울에는 난방 대책을, 한여름에는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가세요.
- 집안 정리: 고양이가 먹거나 가지고 놀다가 사고가 날 만한 것들은 반드시 치워주세요.
- 홈카메라: 걱정이 많이 된다면, 홈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중간중간에 확인하세요.
고양이를 탁묘에 맡기는 경우
고양이를 탁묘에 맡기는 경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페시터:고양이가 자신의 익숙한 장소에 계속 있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방법입니다. 펫시터 면접을 철저하게 보고, 사료의 급여 방법, 화장실의 청소 요령 등을 알려주세요.
- 지인 탁묘: 고양이가 낯선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되므로 스트레스가 적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지인이 고양이를 돌볼 수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고양이 호텔: 노령묘, 지병이 있거나 예민한 고양이에게 추천합니다. 동물병원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탁묘 시 주의사항
- 예방접종이 완료된 고양이만 맡깁니다.
- 탁묘 전후로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 탁묘 기간 동안의 사료, 물, 화장실 등은 미리 준비해 줍니다.
- 탁묘 기간 동안의 돌봄 내용을 미리 확인합니다.
결론
고양이를 혼자 두거나 탁묘에 맡길 때는 고양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철저한 준비와 주의로 고양이가 집을 비운 동안에도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추가 팁
- 고양이가 혼자 있을 때 심심하지 않도록 장난감이나 간식을 준비해 줍니다.
- 집을 비우기 전에 고양이와 충분히 놀아주고, 사랑을 표현해 줍니다.
- 집에 돌아오면 고양이를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이러한 팁을 참고하여, 고양이가 집을 비운 동안에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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