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기분은 좋아지지만, 참진드기의 움직임도 활발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4월이에요. 가족들과 봄소풍 계획 세우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저도 얼마 전 딸이랑 공원에서 소꿉놀이하다가 풀밭에 오래 앉아 있었다가 다리에 벌레 물린 자국이 생겨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알고 보니 요즘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부쩍 커졌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참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이 시기엔 더 조심해야 한대요. 그래서 이번엔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SFTS란 무엇인가요?
SFTS, 정식 명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작은소피참진드기'라는 이름의 진드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돼요. 처음 들으면 낯설지만, 한 번 물리면 고열, 구토, 설사, 심하면 다발성 장기부전까지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감염병이랍니다. 특히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기 때문에, 예방이 전부라고 할 수 있어요.
참진드기 활동 시기와 특징
시기 | 활동 단계 | 특징 |
---|---|---|
4~5월 | 약충 | 활동 시작, 숙주 찾아 피 흡입 |
6~7월 | 성충 | 산란 시작, 개체 수 증가 |
9~11월 | 유충 | 가장 많은 개체 출현 |
감염 증상과 주의해야 할 징후
참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건 아니지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대처가 정말 중요해요. 보통 물린 후 5일에서 14일 사이에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 38도 이상의 고열
- 심한 오심과 구토
- 설사, 식욕 부진 등의 소화기 증상
- 몸살, 두통, 근육통
야외활동 시 예방 수칙
진드기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노출을 최소화하는 거예요. SFTS를 예방하려면 특히 야외활동 전에 아래 수칙을 기억해두는 게 좋아요.
-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특히 30분 이상 머물지 않기)
-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 착용
- 외출 후 즉시 샤워하고 몸에 진드기 유무 확인
- 작업복은 실내로 들이기 전 털고, 바로 세탁하기
최근 참진드기 감시 데이터 분석
2024년 기준, 질병관리청은 전국 23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출현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어요. 아래 데이터는 최근 수집된 주요 현황을 보여줍니다.
구분 | 내용 |
---|---|
관측 지점 수 | 전국 23개소 |
바이러스 보유율 | 0.5% 내외 |
공개 방식 | 감염병 포털 실시간 공개 |
정부 대응과 앞으로의 대책
질병청은 참진드기 활동 시기를 맞아 다음과 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요. 특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잦은 계층에게는 더욱 중요한 사항이죠.
- 참진드기 실시간 감시 체계 강화
- 감염병 포털을 통한 대중 정보 공개
- 야외작업 후 의료기관 방문 권고
- 예방 수칙 중심의 국민 홍보 캠페인
일반적으로는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지만, 감염자의 체액을 통해 소수 사례에서 사람 간 전파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해요.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 장구 없이 접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를 억지로 떼면 주둥이 부분이 남아 감염 위험이 커져요.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전문가에게 안전하게 제거 받는 것이 가장 좋고, 가능하면 진드기를 보관해 병원에 가져가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현재 SFTS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습니다. 모든 방어는 사전 예방 수칙에 달려있어요.
그래서 야외활동 시 복장이나 행동에 더욱 신경 써야 해요.
네, 피부가 얇고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와 풀숲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은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아요.
반드시 외출 전후로 진드기 유무를 확인하고, 긴 옷 착용 등으로 보호해주세요.
당황하지 말고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 후 폐기하고, 해당 위치를 청소, 소독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의 몸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 기피제 사용과 함께 작업복은 목을 가리고, 바지 안에 양말을 넣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작업 후엔 반드시 몸과 옷을 확인하고 샤워를 통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해요.
이제 야외활동 전 참진드기와 SFTS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셨나요? 저도 이 글을 준비하면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지 새삼 느꼈어요. 예방은 늘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혹시 진드기에게 물렸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꼭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구요. 앞으로도 계절마다 필요한 건강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여러분의 경험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소통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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