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참진드기와 SFTS, 봄철 야외활동 전 꼭 알아야 할 예방 수칙

지리산싱글몰트 2025. 4. 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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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기분은 좋아지지만, 참진드기의 움직임도 활발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4월이에요. 가족들과 봄소풍 계획 세우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저도 얼마 전 딸이랑 공원에서 소꿉놀이하다가 풀밭에 오래 앉아 있었다가 다리에 벌레 물린 자국이 생겨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알고 보니 요즘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부쩍 커졌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참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이 시기엔 더 조심해야 한대요. 그래서 이번엔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진드기

SFTS란 무엇인가요?

SFTS, 정식 명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작은소피참진드기'라는 이름의 진드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돼요. 처음 들으면 낯설지만, 한 번 물리면 고열, 구토, 설사, 심하면 다발성 장기부전까지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감염병이랍니다. 특히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기 때문에, 예방이 전부라고 할 수 있어요.

참진드기 활동 시기와 특징

시기 활동 단계 특징
4~5월 약충 활동 시작, 숙주 찾아 피 흡입
6~7월 성충 산란 시작, 개체 수 증가
9~11월 유충 가장 많은 개체 출현

감염 증상과 주의해야 할 징후

참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건 아니지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대처가 정말 중요해요. 보통 물린 후 5일에서 14일 사이에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 38도 이상의 고열
  • 심한 오심과 구토
  • 설사, 식욕 부진 등의 소화기 증상
  • 몸살, 두통, 근육통

 

야외활동 시 예방 수칙

진드기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노출을 최소화하는 거예요. SFTS를 예방하려면 특히 야외활동 전에 아래 수칙을 기억해두는 게 좋아요.

  •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특히 30분 이상 머물지 않기)
  •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 착용
  • 외출 후 즉시 샤워하고 몸에 진드기 유무 확인
  • 작업복은 실내로 들이기 전 털고, 바로 세탁하기

최근 참진드기 감시 데이터 분석

2024년 기준, 질병관리청은 전국 23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출현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어요. 아래 데이터는 최근 수집된 주요 현황을 보여줍니다.

구분 내용
관측 지점 수 전국 23개소
바이러스 보유율 0.5% 내외
공개 방식 감염병 포털 실시간 공개

정부 대응과 앞으로의 대책

질병청은 참진드기 활동 시기를 맞아 다음과 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요. 특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잦은 계층에게는 더욱 중요한 사항이죠.

  1. 참진드기 실시간 감시 체계 강화
  2. 감염병 포털을 통한 대중 정보 공개
  3. 야외작업 후 의료기관 방문 권고
  4. 예방 수칙 중심의 국민 홍보 캠페인

 

Q SFTS는 사람 간 전염도 되나요?

일반적으로는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지만, 감염자의 체액을 통해 소수 사례에서 사람 간 전파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해요.

A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은 낮지만 조심하세요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 장구 없이 접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진드기에 물렸을 때 즉시 해야 할 행동은?

진드기를 억지로 떼면 주둥이 부분이 남아 감염 위험이 커져요.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A 절대 억지로 떼지 마세요

전문가에게 안전하게 제거 받는 것이 가장 좋고, 가능하면 진드기를 보관해 병원에 가져가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Q 예방접종이 있나요?

현재 SFTS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습니다. 모든 방어는 사전 예방 수칙에 달려있어요.

A 백신은 아직 없어요

그래서 야외활동 시 복장이나 행동에 더욱 신경 써야 해요.

Q 어린이나 반려동물도 위험한가요?

네, 피부가 얇고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와 풀숲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은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아요.

A 특히 주의해야 할 대상입니다

반드시 외출 전후로 진드기 유무를 확인하고, 긴 옷 착용 등으로 보호해주세요.

Q 진드기를 집에서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황하지 말고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 후 폐기하고, 해당 위치를 청소, 소독하면 됩니다.

A 신속히 조치하고 위생 관리하세요

그리고 가족 모두의 몸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농작업 전 어떤 대비가 필요한가요?

진드기 기피제 사용과 함께 작업복은 목을 가리고, 바지 안에 양말을 넣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A 기피제+복장, 모두 중요해요

작업 후엔 반드시 몸과 옷을 확인하고 샤워를 통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해요.

 

이제 야외활동 전 참진드기와 SFTS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셨나요? 저도 이 글을 준비하면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지 새삼 느꼈어요. 예방은 늘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혹시 진드기에게 물렸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꼭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구요. 앞으로도 계절마다 필요한 건강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여러분의 경험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소통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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