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케 일본어로 ‘사케(酒)’는 술을 뜻한다. 한국 이자카야에서 우리가 사케라고 부르는 것 술은 니혼슈를 말한다. 2. 니혼슈 니혼슈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양조주이다. 쌀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며, 정미율(쌀의 표면을 가공하는 정도)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50% 이하로 쌀을 깎아 사용한 다이긴조가 최상 등급으로 인정받는다. 긴조, 혼조조가 그 뒤를 따른다. 일반적으로 도수는 15~16도. 니혼슈는 다양한 온도로 마실 수 있는데 상온 또는 차갑게, 데워서 뜨겁게 즐긴다. 50도로 데운 술을 흔히 아는 ‘아츠캉’이라 하고 섬세하게도 5도마다 부르는 이름이 달라진다. 3. 소츄 반면 소츄는 증류주에 속한다. 양조주에 비해 알코올 농도가 높은 술이 많다. 25도 전후의 높은 도수다. 고구마류,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