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야기

고양이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6가지 방법

지리산싱글몰트 2023. 12. 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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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6가지 방법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물을 적게 마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사막 유래 동물로, 물을 따로 섭취할 환경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물을 적게 마시면 소변의 농도가 높아지고, 소변의 양이 적어져 결국은 결석이 잘 생기기도 하고, 방광염이 더 자주 생기게 됩니다. 또한 몸속의 노폐물을 소변의 형태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수분을 재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신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양이의 비뇨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또한 노령묘의 신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고양이가 물을 더 많이 먹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습식 사료의 비중을 늘려주기

습식 사료에는 일반적으로 80~85% 정도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100g짜리 캔 네 캔 정도만 급여한다면 추가적인 수분 섭취의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수분 공급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2. 늘 신선한 물을 준비해 주기

우리도 실온에 오래 방치된 물은 안 먹게 되잖아요. 늘 신선한 물로 구별 고양이의 물그릇은 고양이가 먹든 안 먹든 하루에 최소 2회는 새로 바꿔주셔야만 합니다.

 

3.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물그릇을 준비해 주기

물그릇은 반드시 고양이의 수염이 닿지 않을 정도로 넓은 것이어야 하며 유리나 세라믹 재질로 된 것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스텐이나 플라스틱 제품은 고유의 냄새와 맛이 물에 배어 고양이가 그리 좋아하지 않게 됩니다.

 

4. 실내에 물을 마실 수 있는 장소를 늘려주기

물그릇의 개수를 늘려주는 것이 포인트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하는 실수 중의 하나가 바로 그릇 바로 옆에 물그릇을 놔주는 것인데요. 이것은 사실 안 좋습니다. 우선은 고양이의 생리와는 맞지도 않고요. 사료 알갱이에서 물그릇이 쉽게 오염되어 물의 신선도와 맛을 떨어뜨려 버립니다.

고양이는 사냥의 성공을 하면 사냥물을 먹고 다시 이동하여 물을 먹는 습관을 가진 동물입니다. 즉 물과 밥을 한 자리에서 같이 먹는 이런 동물이 아닌 것입니다. 물그릇은 침실과 같은 우리 사람의 출입이 적은 장소와 고양이가 편하게 쉬는 장소에도 추가로 놓아줍니다. 절대 고양이 화장실 근처나 밥그릇 근처에 놔두시면 안 됩니다.

 

5. 흐르는 물을 마실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기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고양이가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면,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아니면, 물이 흐르는 고양이용 정수기를 장만하여 설치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혹 흐르는 물을 좋아할지 안 할지는 모른다면, 일단 하나 사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새로운 물 마시는 방법의 하나 늘어나는 것과 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한 군데 더 생긴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청소와 관리를 엄청 신경 써야 합니다. 조금만 소홀히 하시면 물때와 물곰팡이로 정수기가 쉽게 오염이 되기도 합니다. 사용한다면, 매일매일 세척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6. 물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맛을 첨부해 주기

혹 비린 것을 좋아한다면 물그릇에 캔 국물 섞어주시거나 추르를 조금 섞어서 추르탕을 만드시거나 혹은 깻잎 가루를 조금 띄워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캔 사료를 그릇에 주실 때는 물을 더 부어서 수분의 양을 늘려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맛을 첨부해 주는 것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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